궁금한건 못참아..

우체국 택배방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집 근처에서 보내세요.

(*&^)%$*@#% 2018. 5. 14. 09:09

우체국 택배방이 새롭게 시작합니다. 집 근처에서 보내세요.


여러분은 어떤 택배회사를 가장 신뢰하시나요? 최근들어 택배 대란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 있기도 한데요. 이제 우리 삶에서 택배는 더 이상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되었는데요. 그만큼 택배가 우리 삶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많은 물건을 인터넷 쇼핑을 통해 구매하는데요. 그래서 매일마다 택배 물건이 오는 편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택배 물건을 받을 뿐 아니라 택배를 보내는 경우도 많은데요. 주로 이용하는 택배회사는 어디인가요? 그래도 가장 신뢰가 가는 택배는 아무래도 우체국 택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먼저 배달 사고가 거의 없고, 배송 지연도 없는 편이거든요.

반갑게도 우체국 택배를 이제는 집 근처에서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우체국 택배방이라는 것이 새롭게 생기는데요. 오늘 6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우체국택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수익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우체국 택배방을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우체국 택배방이 소규모 상점이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같은 곳에 설치되서 우체국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우체국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은 간단합니다. 우체국 택배방으로 등록된 곳을 찾으셔서 택배 물품을 접수하시면 되는데요. 우선 우체국 택배방을 통해 물건을 보내는 것은 6월 1일부터 즉시 시행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품 택배 물품을 전달하는 서비스와 선납소포라벨을 사용한 택배물품 접수는 2018년 하반기에 시행하고, 택배방을 통해 택배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2019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금의 경우 최소 4천원부터 11000원까지 중량에 따라 책정이 되는데요. 요금은 선불만 가능합니다. 착불이나 특급, 제주익일배달은 시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 우정사업본부에서 우체국 택배방을 운영할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신청자격은 택배 물품의 발송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과 장소가 갖추고 있어야 하고,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는 사업체여야 합니다. 그리고 1년 365일 24시간 집하가 가능한 곳이어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상점이나 아파트관리소, 부동산 등이 가능한 곳이라고 합니다. 택배방을 운영할 경우 택배 1건 당 수수료가 약 1000원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하셔서 상담하시고 신청하실 수 있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아파트 관리소가 우체국 택배방으로 운영할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고 비판이 많습니다. 아직 시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아파트 관리소의 경우, 비영리법인인데 수익 사업을 하는 것이 맞는가부터 시작해서 택배 업무에 시달리다보면 아파트 관리소 본연의 업무에 소흘해질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더 큰 문제는 기존에도 아파트 관리소 직원분들이 아파트의 택배 문제로 많은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데 택배방까지 하게 되면 업무가 과중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그렇다고 입주민들이 택배방 운영을 요구할 경우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난감하다고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아파트 관리소의 경우 택배방을 운영하게 될 경우 여러가지 부작용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아파트 입주민들의 편의를 생각한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서 우체국 택배방도 운영하고, 관리사무소의 업무 과중 문제도 해결해서 많은 분들이 우체국 택배방의 서비스를 이용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