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건 못참아..

코타키나발루 2월 3월 날씨 정보 및 옷차림, 환율과 물가 알려드립니다.

(*&^)%$*@#% 2018. 1. 26. 01:25

코타키나발루 2월 3월 날씨 정보 및 옷차림, 환율과 물가 알려드립니다.

동남아 여행에서 손꼽히는 여행지 가운데 하나인 코타키나발루!!! 세계 3대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로 이번 겨울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이 많을텐데요.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의 작은 섬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5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일급부터 특급, 초특급의 리조트와 호텔이 즐비한 휴양지이면서 세계 3대 석양을 볼 수 있는 탄중아루 해변과 호핑투어와 반딧불 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여행지가 바로 코타키나발루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 가시는 분도 계실 테고, 아이들 봄방학에 맞춰서 가는 가족분들도 있을 듯한데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날씨 아닐까요? 날씨가 좋지 않으면 여행의 분위기도 가라앉고, 심지어 여행을 망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여행지에서 즐겁게 보내는 것이 좋긴 하지만, 이왕이면 날씨도 좋으면 더욱 좋겠죠. 그래서 이번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코타키나발루 2월과 3월 날씨 정보를 알려드리고, 어떤 옷차림을 해야할지, 환율과 물가는 어떤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2월과 3월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날씨의 특징은 1년 내내 날씨가 거의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1년 내내 평균온도가 영상 30도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는 연중 고루 내리는 편인데요. 10월과 2월 사이에 집중된다고 하네요.

2월 날씨입니다.

2월 날씨를 보시면 맑은 날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네요. 다행인건 하루종일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소나기처럼 잠깐씩 내리는 날이 많습니다. 동남아의 우기 날씨가 이렇다고 합니다. 온도는 평균 최고 30도에서 최저 23도 정도 하네요. 우리나라의 초여름 정도의 날씨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코타키나발루 날씨의 특징 중 하나는 아침과 저녁은 그리 덥지 않고, 낮에만 덥다는 점입니다. 


3월의 날씨는 아래와 같습니다. 2월과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2월의 경우 최고온도가 28~31도 정도였다면, 3월은 30도에서 33도로 2월보다 좀 더 덥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침 온도는 거의 비슷하구요. 3월달도 2월달과 비슷하게 화창하고 맑은 날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ㅠㅠ

그래서 코타키나발루 여행 옷차림은 당연히 여름 옷을 입어야 합니다. 지금 한국은 맹추위를 떨치고 있지만, 코타키나발루는 여름이니까요. 하와이안 스타일로 여행을 가시면 되고 오후에는 햇살이 따가울 수 있기 때문에 선글라스와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여행 일정에 따라 운동화나 샌들을 번갈아가며 신으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코타키나발루의 환율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에 속한 섬이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환율을 보면 되는데요.

말레이시아 화폐단위는 링깃입니다. 1링깃에 274원 정도합니다. 화폐는 아래와 같은데요. 지폐의 색상이 하나씩 모아서 갖고 싶을만큼 예쁩니다. 기념품으로 가져와도 될듯. 지폐의 종류는 1링깃, 5링깃, 10링깃, 20링깃, 50링깃, 100링깃까지 있고, 보통 50링깃 지폐가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호텔에서 팁으로 쓰는 지폐는 5링깃이나 10링깃을 쓰면 된다고 합니다. 아래는 동전인데요. 말레이시아의 국화가 새겨져 있는데, 센트라고 부릅니다. 1센트부터 100센트까지 있고, 100센트는 1링깃입니다.

그렇다면 환전은 어디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인천공항 외환은행 등에서도 링깃으로 환전할 수 있는데요. 공항보다는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더 좋은 환율로 환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비행기가 밤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분들은 택시비와 같은 약간의 여비가 필요할텐데요. 그런분들은 인천공항에서 차비 정도만 환전하시고, 다음날 코타키나발루 환전소에서 여행경비를 환전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대부분의 쇼핑몰에 환전소가 있구요. 우리나라돈도 다 받는다고 합니다. 코타키나발루의 물가는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휴양도시이다 보니까 휴양지 프리미엄이 붙는 것 같네요. 거의 우리나라 물가와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한 편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동남아 다른 나라처럼 저렴하지 않다고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통비의 경우 편도 요금이 대략 540원 정도하고, 택시 기본요금이 한화로 2,200원 정도합니다. 이건 대략적인 금액이기 때문에 현지 물가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환전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여러 환전소를 통해서 얼마든지 환전이 가능하지만 가장 환율이 좋은 곳을 꼽자면 위즈마 메르테카 환전소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위치는 하얏트 리젠시 호텔 바로 옆에 있습니다.

환전을 하실 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우리나라 돈 5만원권이 환율이 더 좋다고 합니다. 만원권이나 5천원권보다 5만원권이 더 좋으니 미리 5만원짜리로 준비해 가시면 되겠네요.

이상으로 코타키나발루 2월 3월 날씨와 옷차림, 환율, 물가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