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비타민 장점과 단점 알고 계세요?

발포비타민 장점과 단점 알고 계세요? 

비타민을 섭취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발포 비타민을 먹는 건데요. 겉으로 보기에 그냥 일반 캔디처럼 보이시죠? 모르고 그냥 입에 넣어서 먹다가는 큰일납니다. 제가 모르고 한번 먹었다가 입에서 부풀어올라서 엄청 고생했어요.ㅋㅋㅋ 알약처럼 생겼는데 아이들이 먹는 비타민 모양이라 착각할수도 있겠더라구요.

발포비타민은 물에 녹여 마시는 비타민입니다. 알약 모양의 발포정을 그냥 물이 든 컵에 넣으면 기포가 발생하면서 금새 녹아버리죠. 그러면 한잔의 주스처럼 되서 마시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발포비타민을 물에 녹여서 마셔도 되구요. 운동 후에 마셔도 되는데요. 오늘은 발포비타민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발포비타민은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과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칼슘 등 CO2를 함유하는 알칼리를 기본 원료로 해서 만든 비타민입니다. 음료로 마시기 위해 오렌지, 레몬 등의 향료를 넣거나 레드비트. 비타민 B2, 베타카로틴, 치자 등의 색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발포 비타민의 장점은 바로 이렇게 물에 녹여 먹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가 비타민을 일반 알약형태로 섭취하기도 하는데요. 일반 정제로 섭취하는 것보다 물에 녹여 먹기 때문에 좀 더 몸에 흡수가 빠릅니다. 그래서 기능성 물질의 흡수가 빠르고 다른 음료를 대체해서 알약만 가지고 다니면 되기 때문에 휴대가 편리합니다. 그리고 물에 녹여 마시기 때문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길려주기 때문에 평상시 체력관리가 안되시는 직장인 분들이 아침마다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관지염을 완하시켜주는 효과도 있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알레리그 완화효과가 있어서 비염에도 좋고, 감기 예방 등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발포 비타민의 성분 가운데 나트륨이 있다는 점입니다.

왜 발포 비타민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을까요? 발포 비타민의 가장 큰 특징은 물에 녹여서 섭취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물에 잘 녹게 하기 위해서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발포비타민을 물에 넣었을 때 거품이 나면서 녹게하기 위해 탄산수소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트륨 섭취가 좀 많은 편인데요. 발포비타민에도 나트륨이 포함되기 때문에 평상시 짜게 먹는 분들은 1일 섭취량을 초과할수도 있습니다. 발포비타민마다 나트륨의 함유량이 다르지만 적게는 200~300mg, 많게는 1000mg까지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포비타민을 많이 섭취하게되면 자연스럽게 과다한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어 고혈압이나 심장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는 되도록 발포비타민의 섭취를 금해야겠죠. 

WHO에서 권장하는 나트륨의 하루 권장섭취량이 2,000mg입니다. 만약 나트륨이 과다한 발포비타민을 섭취하게 되면 평상시 섭취하는 나트륨과 합해져서 하루 권장량을 쉽게 넘어섭니다.

나트륨의 과다섭취는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짜기 때문에 위 점막을 자극시켜서 위 관련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나트륨으로 인한 삼투압 작용으로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많이 나트륨을 섭취할 경우 나트륨과 함께 칼슘도 배출하게 되어 성장기 청소년에게 않좋습니다.

발포비타민은 하루에 1정만 섭취하시고 비타민 속에 함유된 나트륨을 확인하시고 섭취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